고이장례연구소
상조 업계의 정보 비대칭, 불투명한 관행을 데이터로 혁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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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 업계의 정보 비대칭, 불투명한 관행을 데이터로 혁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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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경제학과, 밴처경영학과를 졸업
장례지도사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린 시절부터 장례 문화에 쉽게 노출됨
장례지도사 자격증까지 취득.
자기가 만족하는 일을 해야 평생 직업으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함
두 곳의 스타트업을 경험하면서 투자금 관리, 사업화 검증 등을 절실하게 배움
3년간 스타트업 생활 끝에 창업을 시작함
장례절차, 사후 해야할 일들을 정리한 장례 가이드북 제작
전국의 장례식과 장지 정보를 가공해 데이터화
이를 바탕으로 최적화된 추천과 정확한 비용까지 자동으로 안내
여러 장례 업체들의 견적을 받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역경매 매칭 서비스'를 제시하며 투명한 장례 서비스를 구축
초기에는 알고리즘에 기반하여 정말 기술적인 비교 자동화를 통해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했지만, 장례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고객들이 직접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후에는 뒷단에는 기술이 적용되지만, 고객을 상대하는 부분에서는 직접 전화통화를 하고, 신뢰를 구축해가는 것에 신경을 쓴다. 고객 입장에서는 차라리 "저희만 믿으면 된다"는 식의 접근이 훨씬 마음이 편하다는 것을 깨닫게 됨
상조 산업이 재구매나 다른 고객을 시도하는 방식으로 성장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고령화가 지속되고 장례 문화가 변해가는 만큼, 개인의 삶을 아카이빙 하는 서비스도 필요해질 것이다. 생전 영상이나 통화 녹음 등을 모으고 활용하는 것이다. 그런 관점에서 보면 상조는 지속적으로 커질 가능성이 높은 산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