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결국 나는 글을 쓰고 싶었던 것일까.

나는 내 생각을 글로 옮겨 적을 때, 그것이 적절한 문장과 적절한 단어로 표현이 되었을 때 마음이 후련하고 만족스럽다. 뭔가를 해냈다는 생각이 든다.

글로 먹고 사는 사람이라...

항상 동경하고 있었지만,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래서 50대 이후에 어떤 시점에 경제적으로 자유로운 어느 상태에서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N성향을 가지고 무한정 한계없는 꿈을 꾸는 나지만, 예체능으로 먹고 살기 힘들다는 어린 시절 어른들의 말이 그냥 내 뇌 한켠에 박혀버려 그것으로는 무엇도 꿈꾸지 않겠다고 그냥 싹부터 잘라냈던 것 같다.

계속 마음에 밟힌다면 그냥 사이드로 이것부터 시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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