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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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캠퍼스에서 컴퓨터 구조 강의 를 듣고 스스로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사학과라고 말하기 부끄러울 정도로 전공과목 공부를 게을리 했지만, 그래도 나는 여전히 어떤 대상을 이해하는데에는 그 대상이 겪어온 역사를 살펴보는 것만큼 좋은 방법이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날, 우리가 알고있는 컴퓨터는 도대체 어떤 역사를 거쳐서 지금의 모습으로 우리와 마주하고 있는 것일까?
사실 컴퓨터는 계산기이다
라는 말은 내가 개발을 시작하기 전에도 종종 들어왔던 것 같다. 흔히 컴퓨터의 역사를 말할 때는 계산기 시절과 컴퓨터 시절로 나누어서 말을 하는 것 같다.
컴퓨터가 계산기였을 시절부터 알아본다면, 계산기의 시초는 역시 주판일 수 밖에.
초기의 주판을 거쳐, 1642년에 파스칼의 계산기가 등장했고
1671년에는 라이프니츠의 계산기가 나왔다.
1822년에는 찰스 배비지의 차분기관, 해석기관이 등장했는데, 이것이 오늘날 컴퓨터의 모체가 되었다고 한다.
1944년에는 에이킨의 MARK-1 이 등장하였다. 이때까지만해도 컴퓨터가 데이터와 프로그램을 같이 처리하지 못하여, 사람이 데이터와 프로그램간의 중간자 역할을 했다고 한다.
최초의 컴퓨터는 바로 1946년 머클리와 에커트가 만든 ENIAC 이다. 이때부터 데이터와 프로그램이 같이 컴퓨터에 들어가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 이후에 이제 애플에서 개인용 컴퓨터가 등장하였고,
1981년 IBM PC 가 등장하면서 컴퓨터 대중화의 시대가 개막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 스마트폰이 등장했고 이제는 어디에서나 언제나 바로 컴퓨터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대 AI 인공지능의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컴퓨터는 발명되었고 대중화 되었지만, 그 컴퓨터를 대하는 인간의 인식도 시대마다 굉장히 달랐던 것 같다.
최초의 컴퓨터가 계산기 정도로 인식되었다면,
그 이후 개인용 컴퓨터로 쓰면서 컴퓨터는 단순히 회사에서 사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기계
정도로 인식되어있었다.
그러한 컴퓨터는 인터넷에 의해서 그 지위와 역할이 완전히 바뀌게 된다. 업무에서 컴퓨터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 컴퓨터는 독서, 운동, 사무, 취미, 소통, 언터테인먼트까지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영역 전부에서 사용되고 있다.
컴퓨터는 이제 어디에나 존재한다.
스마트폰이 발전하면서 주변 기기들이 점차 무선화되는 방식으로 발전해간다.
그리고 이제는 우리가 접하는 모든 사물, 사람, 공간, 데이터가 연결되는 사물인터넷의 시대에서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앞으로도 컴퓨터는 우리가 지금 인지하는 모니터, 키보드 와 같은 하드웨어에 종속되지 않을 것이다. 이미 스마트폰 없이도 애플워치로 통화를 하고 운동 기록을 측정할 수 있고, 자동차 내에서도 운전을 자동차에게 맡기고 영화를 보거나 일을 할 수 있는 세상이다. 앞으로 컴퓨터가 어떻게 발전해갈지,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 앞에 나타날지 기대가 된다.
출처: 패스트 캠퍼스 컴퓨터 구조 강의 이승주 강사님 강의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