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왜 일하는가>
이나모리 가즈오
기억에 남는 문장들
기적은 기적으로만 머물지 않는다. 꿈은 이루고자 노력하는 사람에게만 이루어지는 법이다.
지시하는 대로만 일하지 마라. 끌려 다녀서는 절대 아무일도 제대로 해내지 못하며, 설령 일을 마무리했다 해도 만족감을 느끼지 못한다. 그 일의 리더라는 마음가짐으로 일하는 것, 즉 자연성이 되어야만 일이 즐겁과, 놀라운 성과를 거두며, 인생 역시 더욱 알차고 풍요롭게 가꿀 수 있다. 그런 자연성 인간만이 성공할 자격이 있다.
꿈이 아무리 근사해도 꿈으로만 그쳐서는 안된다. 꿈이 아니라 내일 반드시 이루어야 할 목표가 되어야 한다.
하고 싶다면, 하고자 한다면 무슨 일이 있어도 그 길을 가겠다고 굳게 다짐하라. 그리고 반드시 이룰 수 있다고 굳게 믿어라. 그런 간절함이 없다면 처음부터 꿈도 꾸지 마라
아무것도 보지 말자. 막연한 미래는 막연한 미래에게 맡겨두자. 내가 해야할 일은 오늘 내게 주어진 일이다. 오늘 목표는 오늘 무조건 끝내자.
내실 있는 오늘을 꾸준히 이어나간다.
자신의 가능성을 믿어라. 그리고 필요한 능력을 어떻게 키워나갈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집중하라.
자신에게 주어진 환경을 부정적으로 보고, 불만스러워하며, 고통 받고 있다고 생각할지, 아니면 곤란한 조건과 욕라도 자신을 성장시켜줄 절호의 기회라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일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도달하는 곳은 너무나 달라진다. 그것은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정비사들은 자기가 정비한 비행기에 타지 않는다고 한다. 정말 완벽하게 했는가에 대한 답을 스스로도 내릴 수 없기 때문이다. 의사들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가족은 수술하지 않는다고 한다. 만약 내가 그들과 같은 상황이라면 나는 누구에게도 부탁하지 않고 직접 나설 것이다. 내 일이 아니라서 하는 말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든다. 그러나 내가 이렇게 말하는 건 매일매일을 진검승부라고 생각하면서, 일에 정면으로 부딪치며 배우고 깨우친 나 자신을 믿기 때문이다.
신은 세심한 부분에 머문다. 좋은 결과는 세심함을 잊지 않은 자세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무슨 일이든 손이 베일 만큼 해라. 그렇지 않으면 제대로 했다고 할 수 없다. 공부도, 네가 하고 싶은 일도 손이 베일 만큼 해라.
그때 나는 알았다. 창조라는 것은 문외한이 하는 것이지 전문가가 하는 것이 아님을. 오히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운 발상과 의욕이 충만하다면 새로운 일에 도전할 자격이 충분하다.
순수하고 강렬한 생각이 있다면, 반드시 성공할 수 있다.
낙관적으로 구상하고 비관적으로 계획하며 다시 낙관적으로 실행한다.
느낀점
이나모리 가즈오 회장의 책을 벌써 3개권째 읽다보니, 이제는 같은 소재에 아예 같은 문장까지 보인다. 하지만 그가 평생에 걸쳐서 전하고자 했던 메시지가 무엇인지는 더욱 명확하게 알 것 같다. 일에 대한 애정, 신념의 중요성.
이 책을 읽은 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우선, 하루하루 조금씩 해나가는 것의 힘을 더 절실하게 깨닫게 되었다. 나는 보통 몰입하여 짧은 기간에 단숨에 해치워버리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었는데, 그렇게 할 경우, 성과가 나오지 않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빠르게 지치게 된다. 그냥 마음을 비우고 하루하루 해나간다는 식이면 오히려 더 길고 오래 갈 수 있다.
지금하고 있는 일에 온전히 집중한다면, 어떤 미래가 펼쳐질 수 있을지 상상해볼 것 같다. 단순하게 의미없고, 내가 진짜 원하는 것과 방향이 다르다고 생각했던 일인데, 이것을 진짜 열심히해서 최고가 된다면, 내가 사는 삶은 어떻게 변할까?
나 스스로는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을, 특히 같이 일을 하는 동료들에게 동기부여를 하는 것은 어렵다. 해본 적도 없다. 나는 타인을 동기부여할 수 있는 사람인가? 타인의 마음 속에 불씨를 지필 수 있는 사람인가. 지금 내가 부족한 능력이자, 앞으로 키워나가고 싶은 능력이기도 하다.
Last upd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