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에서 내가 해결하고 싶은 문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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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글을 통해서 인생을 관통하는 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그 꿈을 위해 내가 해결해야하는 문제 두 가지를 생각해보았다.
모든 사람들이 국가, 언어, 성별, 인종에 대한 제약없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것
꿈꾸는 세상을 만드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생각해보았다. 두 가지 경우가 있을 것 같았다. 1) 마음을 다해 하고 싶은 일이 있는데 외부적 요인으로 인해 하지 못하는 경우와 2) 큰 제약은 없으나 하고 싶은,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한 경우. 좀 더 정제된 언어로 표현해보자면 아래와 같겠다.
많은 사람들이 본인만의 철학을 기준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없다.
국가, 국경, 언어, 성별, 인종 등 주어진 환경에 따라 교육과 취업의 기회가 제한된다.
큰 덩어리의 두 문제를 찾아냈다. 하지만 목표로 잡고 가기에는 너무 사이즈가 크고 복잡했다. 이들을 좀 더 작은 문제들로 쪼개서 해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인드맵을 펼쳐서 이른바 "문제맵"을 그려나가기 시작했다.
내가 만들고 싶은 세상을 중점에 두고, 이에 방해가 되는 요소들을 생각해보면서 문제를 작게 나누기 시작했다. 나와 대화하듯이 문제를 풀어냈기 때문에 다소 거칠고 투박할 수 있지만, 그래도 날것의 생각들이라 더 마음에 든다.
문제를 잘게 쪼개다보니까, 이 문제들을 어떻게 서비스로 풀어낼까 고민을 해보다가 아래와 같은 생각들에 도달했다.
어린 시절부터 한 사람의 생애주기와 함께할 수 있는 철학/생각 플랫폼이 있다면 좋을 것 같다.
태어나면서 주어진 외부/환경적 조건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원격, 가상세계 구축 및 보편화가 필요할 것 같다.
내가 삶에 걸쳐서 풀어야할 다양한 문제들이 주어졌다. 그리고 나는 지금 할 수 있는 것부터, 지금 마음이 동하는 것부터, 지금 진심으로 다가갈 수 있는 문제부터 하나씩 해결해나가며 내가 꿈꾸는 세상을 마침내 만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