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대체 뭐가 문제야
202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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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1. 정규 배포 프로세스를 따르지 않고 비정기배포를 하는 특정 개발팀 때문에 서비스가 불안정하다.
내가 문제라고 생각한 것 : 특정 개발팀이 전사 규칙을 따르지 않고 비정기배포를 하는 것
바라는 상태 : 안정적인 서비스 ← → 인식하는 것 : 비정기배포로 인해 불안정한 서비스
서비스가 불안정한 진짜 원인이 “비정기배포“가 맞는가?
진짜 문제는
업무시간 외에 배포가 이루어져서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이 없다는 것
배포 후 QA와 PM에게 노티가 되지 않기 때문에 배포 시점과 내용을 인지하기 어렵고, 문제 발생시 대응도 어렵다는 것
그럼 비정기배포를 해도 위의 진짜 문제만 해결되면 문제없는 것 아닌가?
그렇다면, 진짜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은?
비정기배포를 하는 개발팀이 회사 규칙에 맞춰 정기배포를 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1) 코어타임에 배포를 진행한다. - QA와 PM이 사이드이펙트를 확인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도록
2) 배포 직후 QA와 PM에게 (자동이든 수동이든) 노티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아닐까.
문제2. 스쿼드 내에서 일을 진행할 때, 담당자마다 요구사항을 다르게 이해하고 있어서 일정을 맞추지 못하거나 일을 다시 하는 경우가 있다.
문제는 왜 발생했을까? 요구사항이 전달된 방식이 문제였던 것이 아닐까? 요구사항을 전달한 내가 문제지 않았을까?
각자 다른 출근시간으로 인해 PM은 우선 슬랙으로 요구사항을 정리하여 공유를 했고 이에 대해 구두로 각 담당자들과 짧은 시간이라도 구두로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지 않았다.
피엠 리드와 스쿼드 리드가 각 스쿼드원들에게 다이렉트로 요구사항을 전달했고 종종 세부 내용에 차이가 있었다.
스쿼드 리드(=나)는 이를 이후에라도 바로잡지 않았다.
“문제의 근원은 대부분 당신 안에 있다.“
PM은 요구사항과 정보를 전달했다고 임무를 완수한 것이 아니다.
팀원들이 이를 제대로 이해하고 인지하고 있는지 필요하다면 개별적으로라도 계속 체크하고 정렬해야한다.
그렇다면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은 슬랙을 읽고 이모지를 단다, 출근시간을 맞춘다- 등의 쓸데없는 방법들이 아니라
이슈 진행 전에 간단하게 각 담당자들이 모여서 라운지에서라도 함께 눈을 마주보며 요구사항을 정리하고 같은 이해도를 가질 수 있도록 정렬하는 것이 아니었을까.
문제3. AI생성 고객들은 어떤 상황에 어떤 프리셋을 이용하면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얻을 수 있음을 알기 어렵다.
왜 고객들은 이를 알기 어렵다고 하는 걸까?
1. 프리셋 개수가 너무 많아서
2. 프리셋 이름, 썸네일, 예시 이미지로는 정보가 충분하지 않아서
3. 프롬프트를 어떻게 써야할지 몰라서
4. 어떤 경우에 이 프리셋을 이용할 수 있을지 가늠하기 어려워서 (실제 사용 케이스를 상상하기 어려워서)
…
문제의 해결책보다는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는데 시간을 쓰자.
문제란 바라는 것과 인식하는 것 간의 차이다.
잘못될 수 있는 경우를 적어도 세 가지 이상 생각해 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만약 그것이 그들의 문제라면 그들의 문제가 되도록 하라
잠시라도 좋으니 변화를 위해 당신 자신에게 책임을 물어라
문제의 근원은 대부분 당신 안에 있다.
최종 분석에 다르면 정말로 자신의 문제를 풀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서문 내용이 흥미로웠다. “아무도 서문을 읽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로 정의되었고 이에 대한 해결책에 대해 적혀있었는데, 재미있었다.
누구의 문제인가?
엘리베이터 사용자들
무엇이 문제인가?
풋내기 문제 해결사들은 해결해야 할 문제를 정의하는 데 시간을 보내기보다는 거의 대부분 성급하게 해결안을 찾아내는 데에 매달린다.
남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문제 해결사가 되고자 할 때 .. 최선의 방법은 문제를 단수에서 복수로 보는 사고의 전환을 시도하는 것이다. 문제 해결사가 아니라 문제들 해결사로 여러분 자신을 변화시키라는 것이다.
조금 기대하고 있던 책이었는데 너무 고전적인 이야기가 나와서 사실 살짝 실망스러웠다.
문제란 바라는 것과 인식하는 것 간의 차이다.
콘생스쿼드가 가진 문제는 무엇인가
활성사용자 중 30%의 사람들이 AI도구를 쓰길 바라지만, 현실은 18%정도인 것이 문제이다.
다른 곳에서 제공하는 최소한의 수준으로 AI기능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다.
문제가 해결된 뒤에라도, 정확한 정의를 내력다고 결코 확신하지는 말라.
성급하게 결론에 도달하지 말라. 그러나 처음 느낌을 무시해서도 안 된다.
정확히 정의 내렸다고 결코 확신하지 말라. 그러나 그것을 얻기 위한 노력은 계속 해야한다.
컴퓨터 프린트 용지에 8인치 간격으로 표식을 새겨 넣거나 표시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한 내용
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은 다른 문제의 근원이 될 수 있다.
“문제대치“
어떤 문제들에 접근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은 일단 문제의 존재를 인식하는 것이다.
문제를 이해할 때, 잘못될 수 있는 경우를 적어도 세 가지 이상 생각해 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문제를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면도를 하지 않는다 → 면도날의 날카로움 때문에 타인이 다치는 사례 → 구급상자의 홈에 다쓴 면도날을 넣도록 해결 → 낱개 포장지에 다쓴 면도날을 넣도록 유도
대부분의 부적합은 일단 인식되기만 하면 쉽게 해결된다.
해결책에 대해 외국인, 장님, 어린이를 통해 검증하라. 혹은 스스로가 외국인, 장님, 어린이가 되어보자.
매일 사용하는 물건들을 외국인 관점에서 보는 연습을 해본다.
각각의 새로운 관점은 새로운 부적합을 야기한다.
그래도 해결안을 실행하기 전에 이런 관점들을 찾아보는 것이 나중에 그것이 문제가 된 후 깨닫는 것보다 낫다.
내가 무엇을 해결하려고 하는지 명확하게 인지해야한다.
헨리 8세가 왜 자기 아내들을 죽였는지에 대한 여러분의 의견을 기술하고, 살해할 때 어떤 방법들을 사용했는지 설명하라.
→ 헨리 8세가 왜 자기 아내들을 죽였는지, 그리고 살해할 때 어떤 방법들을 사용했는지에 대해 강의에서 내가 어떻게 이야기했는가?
흡연자 1명과 비흡연자 10명, 그리고 유능한 교수로 구성된 문제해결에 대한 강의 시간
해결 : 교수님이 늦은 시간을 활용하여 학생들끼리 토론하여 우스꽝스러운 해결책들을 도출. 이를 흡연자에게 받아들일 수 있는지 제안
아무도 흡연자를 공격하지 않았고, 그도 자신을 방어하지 않는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이 제안을 수용하게 됨
그들 스스로 문제를 완벽하게 풀 수 있을 때에는 그들의 문제 해결에 끼어들지 않는다.
만약 그것이 그들의 문제라면 그들의 문제가 되도록 하라
주차장이 부족한 캠퍼스
어떤 사람이 문제에 대해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위치에 잇으나, 문제를 느끼지 못할 때에는 그가 행동할 수 있도록 무언가 조치를 취한다.
나의 문제라는 관점은 우리 문제라는 관점과 결코 상반된 것이 아니다.
교수들이 주차 문제를 내문제라는 관점으로 보았을 때, 문제는 충분한 주차공간이 없다 → 나의 문제로 전환되었다.
일부 교수는 먼 거리를 걸어다니는 것을 몸에 좋은, 일종의 운동이라는 시각으로 바라보기로 했다.
잠시라도 좋으니 변화를 위해 당신 자신에게 책임을 물어라
터널 끝에서 전조등 끄기, Are Your Lights On?
문제 : 터널이 어두워서 터널 입구에는 “전조등을 켜시오“ 안내판을 통해 잘 켰는데, 사람들이 터널 끝에서 이를 다시 끄지 않아서 자동차 베터리가 방전되고, 경찰들을 불러 이를 해결하게 되고, 관광객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불만을 호소하게 되었다.
누구의 문제인가 : 터널 설계자 or 엔지니어의 문제 → 터널 이용객들의 문제
운전자들은 문제를 풀려는 강한 동기가 있다고 가정.
운전면허를 딸 정도라면 완전한 멍청이는 아니라고 가정.
해결방법 후보들
1. 전조등을 끄세요-라는 안내판을 놓는다. → 밤에도 등을 꺼버리게 된다.
2. 어차피 벌어진 일이니 상황을 무시한다.
3. 전망대에 베터리 교환소를 설치한다. → 유지비, 운영비
4. 개인사업자에게 베터리 충전소 운영권을 준다. → 전망대가 상업화 될 것이다.
5. 터널 끝에 좀 더 명확한 설명이 담긴 표지판을 설치한다.
낮인데 전조등이 켜져 있으면 전조등을 끄시오.
밤인데 전조등이 꺼져 잇으면 전조등을 켜시오.
낮이고 전조등이 꺼져있으면 그냥 놔두시오.
밤인데 전조등이 켜져있으면 그냥 놔두시오.
→ 읽느라 사고가 더 나겠다…. → 장례식 많아지는 이슈…
해결책 : “전조등이 켜 있습니까?“라는 질문형 안내문구 한줄만 표시
만약 사람들이 전조등을 켜고 있다면, 간결한 경고문이 복잡한 안내 문구보다 훨씬 효과가 좋을 것이다.
문제 : 폴란드 할머니를 방문하려는 손녀가 제출한 입국 서류 중 1개가 누락되어 입국이 저지당했다.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1. 직원이 서류를 분실했다.
2. 그녀가 깜빡하고 가져오지 않았다.
3. 그녀를 저지한 공무원이 무능력하다.
4. 그 공무원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그녀를 입국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5. 그 공무원은 그냥 상사의 말을 따랐을 뿐이다. 상사로부터의 지시이다.
만약 문제를 “폴란드의 관료주의“ 라고 정의해보자.
그 공무원은 왜 무례하게 그녀를 대하는가?
어쩌면 그 공무원을 대하는 손녀의 태도가 무례했던 것은 아닐까. (“내가 문제의 근원일지도?“)
공무원에게 예의 바르게, 인간성과 권능에 대해 존경심을 가지고 대할 때, 그들도 같은 태도로 사람을 대한다.
문제의 근원은 대부분 당신 안에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전에 떠올려보자.
누가 이 문제를 만들었는가? 그의 출제 의도는 무엇인가?
학교에서 제대로 된 문제 해결사들을 배출하지 못하는 이유는 아마도 학생들에게 무엇이 문제인지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문제라고 말하는 것이 그냥 문제인 것이다.
“눈 가리고 무작정 두 발로 뛰어넘기“
해결책의 문제화
이 컴퓨터쟁이들은 컴퓨터에서 요구하는 방식에 자신들의 문제를 맞추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표면적 문제 : 어중간 장난감 회사가 거래하는 도매상들에게 나오는 주문을 어떻게 각 공장에 적절히 할당해서 전체 비용(생산과 운영)을 최소화할 수 있는가?
진짜 문제 :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아니라 사장님과 회장님의 기쁘게 해드리는 것
겉으로 어떻게 드러나든, 사람들은 자신이 필요로 하는 것을 갖기 전까지는 자신들이 뭘 원하는지 거의 알지 못한다.
정확한 세금계산을 하는 프로그래밍 문제
비용 지출 내역에 대한 암호 메시지 해독 문제 → 여기에 시간을 쏟을 가치가 있는가
최종 분석에 다르면 정말로 자신의 문제를 풀고 싶은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다.
많은 문제가 일찍 해결되어야 하지만, 여러분에게 해결을 서둘도록 종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성급하게 해서 잘못된 결과를 얻는 것보다는 차라리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것이 낫다.
물고기는 물을 보지 못한다.
사람들의 습관화 경향 - 반복되는 자극에 대해서 반응이 점차로 줄어드는 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