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7주차

오랜만에 검도

정말 오랜만에 검도장에 나갔다. 지난번에 언뜻 말로만 듣던 옛날에 2단까지 따시고 육아이슈로 잠시 쉬다가 복귀한 언니를 처음 마주했다. 오랜만에 하는 검도라서 체력도 많이 딸리고 힘들었었는데, 옆에서 열심히 파이팅넘치게 응원해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다. 간만에 스트레스도 풀리고 재미있는 하루의 마무리였다.

성장 방향성에 대한 고민들

지금 리드와 프로덕트 성장 방향성에 대한 의견이 좀 다르다. 리드는 AI기능을 많이 추가하는 것이 사용량을 늘리는 것에 더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고, 나는 이미 만들어진 기능에 잘 접근하도록 하는 과정을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주별 회고의 효용성?

지금 주차별로 회고하고 있는데, 이게 내 성장에 큰 도움이 되고 있는지 잘 모르겠다.

회고의 목적이 무엇인가? 어떤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그 이벤트 전반의 과정에서 잘한 점, 아쉬웠던 점들을 복기하며, 다음에 더 잘하기 위한 고민들을 담아내기 위함이 아닌가.

그렇다면, 회고는 주별로 무지성으로 습관처럼 하는 것보다, 특정 이슈에 대해 밀도있게 하는 것이 더 효용이 큰 것은 아닌가

그래서 이렇게 한 주에 몰아서하기 보다, 그때그때 이슈가 있을 때마다 해당 이슈에 대한 회고를 해보려고 한다. 그래야 쓸데없는 전기, 지면의 낭비가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