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4주차 (47/52)

2024.11.21

데이식스 콘서트 티켓팅 실패

데이식스 콘서트 티켓팅을 실패했다.

단순히 운이 좋지 않아서-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스스로는 뭔가 깨달음이 있었던 것 같다.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간절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티켓팅을 처음 해보는 것임에도 주변의 누군가에게 조언을 구하거나 도움을 구하지 않았고 성공하는 방법도 적극적으로 찾아보지 않았다. 이미 팬클럽들은 선예매를 할 수 있는데 그 후기 등도 자세히 살펴보면 분명히 할 수 있는 것들이 있었을텐데, 왜 나는 적극적으로 행동하지 않았을까?

이렇게 생각을 타고타고 가다보면, 나는 지금까지 무언가를 너무 좋아해서 간절하게 바라고 원해 쟁취해본 경험이 있는가?-까지 생각이 닿게 된다.

뭔가를 좋아한다고 하면서 왜 항상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고 쿨한 척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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