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와 사업가

2025.01.15

나는 예술이 하고 싶은가보다. 오랜시간 고민하고 생각하고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잘 담아 온전히 그 메시지가 누군가에게 전해졌을 때, 그때 느끼는 기쁨이 큰 것 같다.

혼자서 사유하고 고민하고 괴로워하는 그 과정을 좋아하고

그 결과물을 토대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결과물이 한층 더 깊고 짙어지는 것을 좋아하고

마침내 세상 사람들에게 그 결과물을 공개한 뒤, 그것을 기반으로 그들끼리 생각하고 토론하고 감정과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 그 과정을 좋아한다.

물건을 만들어 파는 것을 생각한다면, 행복감이 잘 와닿지 않는데, 메시지를 전한다고 생각하니 그 행복감은 이미 상상만으로도 도파민이 충분하다.

이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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