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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5월 28일

잘 살고 있나? 하는 질문에 그렇제 못한 것 같다고 생각될 때 적어보는 글 중 하나.
왜 그렇다고 느끼고 있을까? 밖에서 보기에는 직장도 꾸준히 잘 다니고, 동료들과 사이도 원만하고, 일 끝나면 매일 운동도 가고 좋은 취미도 있고, 사랑하는 사람도 있고, 하루하루 몸이 편한 일상들일텐데.
어쩌면 내가 현재에 너무 만족하지 못하고 절대 채워질 수 없는 무언가를 위해 계속 발버둥치고 있는 것일까? 싶다가도 나만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하는 마음과 일상 중에 중간중간 계속되는 공허한 마음을 느끼는 것.
가끔씩은 진짜 인생 피곤하게 산다, 나는 왜 이런 생각들이 드는 걸까 하고 원망스럽다.
그런데 또 이런 것이 나만의 취향과 감성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런 감정들에 대한 공감도 분명히 있을 것 같고.